정유정 신고 택시 기사, 트라우마 호소...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트라우마 호소...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또래 살해' 정유정 사이코패스 지수,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맞먹는 수준

정유정 신고 택시 기사, 대신 여행 가방을 내려주다가 손에 피가 흥건...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세)

 

CCTV에 포착된 정유정, 사진제공=부산 북구청·부산경찰청

 

 

경찰 측은 정유정(23세)을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로 간주되는 25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은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이는 '연쇄살인마' 강호순(27점)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받은 것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정유정은 감정 결핍이 가장 커 보이고 공감 능력과 죄의식도 엿보이지 않는다."

 

"검거되지 않았다면 피해자인 양 그 집에서 생활했을 수 있다."라고 한다.

 

 

'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신고한 택시 기사 잠적 중. JTBC 보도화면 캡처

 

범행 당일 정유정을 태웠던 택시 기사 A 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트렁크에서 가방을 꺼내 줬는데

 

가방에서 물 같은 게 새어 나와 손이 젖었다고 동료 기사에게 말했다고 한다.

 

택시에 타서 손에 묻은 액체가 피인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신고했다.

 

현재 택시 기사 A 씨는 정신적 충격에 따른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주변의 연락조차 피하고 있다고 한다.

 

트라우마로 인해 많이 힘드실 텐데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